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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전기 공급 차단
등록일 : 2020-06-16 (화) 22:16
2005년 3월 16일 오후 2시 : 분단 이후 첫 남한 전기 북한에 공급 2016년 :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남측 문산 변전소 전기 차단 2018년 8월 : 시범 가동 위해 일부 건물 다시 공급 재개 2020년 6월 16일 오후 2시 : 오후 3시 20분 전기 끊어  [개성공단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7보] 정부가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가운데 정부는 오후 3시 20분 신속하게 우리 측 전기 공급을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산 변전소에서 경의선도로를 타고 송전선을 통해 개성공단에 전기 공급을 공급해 왔다. 정부는 개성공단 건립 이후 우리 전기를 문산 변전소에서 개성공단까지 송전선을 통해 전기를 공급해 가동해 왔다. 지난 2007년 한국전력이 송·변전소를 문산에 설비했다. 우리가 보낸 전기는 개성공단 내에 있는 옥외변전소인 평화변전소를 통해 공단으로 들어가 공장에 전기를 공급했고,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남측 문산 변전소 스위치를 내리면서 전기를 차단했다가 남북관계 전환에 따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가 확정되면서 2018년 8월 시범 가동을 위해 일부 건물에 다시 공급을 재개해왔다. 그동안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운영을 위해 모든 전기는 우리 측에서 제공된 전기를 사용했다. 그리고 2020년 6월 16일 오후 3시 20분 문산 변전소에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전기를 차단 다시 한 번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든 전기가 차단 된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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