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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장면 군 감시 장비로 생생히 포착
등록일 : 2020-06-16 (화) 22:15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합참 지하통제실에서 실시간 폭파 장면 지켜봐  [개성공단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5보]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16일 오후 2시 49분 폭파한 가운데 국방부가 폭파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 1사단에서 관리하는 군 감시 장비를 통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인근에 있던 지원센터 건물 유리창이 박살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또 국방부장관, 합참의장은 합참 지하 지휘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폭파 장면을 지켜봤으며, 즉각 청와대와 통일부 등 관련 부처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같은 시각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도라전망대, 대성동마을, 통일촌마을,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 등에서도 폭파 소리와 함께 연기가 관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주민들은 가스가 폭발한 줄 알고 밖으로 나왔다가 북한 개성공단에서 연기가 높게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언론사와 군부대 등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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