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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발생... 소방차 314대, 진화인력 1,800여명 투입
등록일 : 2020-05-02 (토) 00:37
 강한 바람 타고 산으로 확산, 민간 쪽 확산 저지선 구축 [강원도 고성 대형 산불 5보]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일 오후 8시 21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확산되고 있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으로 확산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청은 소방 동원령 2호를 발령하고 타 시.도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동원하는 소방 동원령을 발령했다. 중앙119구조본부와 타 시·도 소속 소방차 227대와 소방대원 634명을 강원 지역에 급파하기로 했으며, 강원지역 소방인력을 합치면 모두 소방차 314대·인력 1천846명이고, 강원소방본부에서는 소방차 87대와 소방대원 1천212명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고성 산불현장에 정문호 소방청장이 출발했고, 도착하면 현장 지휘권을 이양 받아 산불 진화 지휘에 나서게 된다. 고성 산불 진화에 나서는 소방차량은 마을 민간 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저지선을 구축하고 산불을 확산을 막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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