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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부여 집중호우, 제방 둑 무너져 주택 침수
등록일 : 2022-08-14 (일) 20:05
 청양군과 부여군 경계가 집중호우로 국도에 토사가 흘러내린 모습/29번국도 cctv화면 소류지 제방 유실, 도로 파손, 농경지, 주택 침수 피해 충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11시경 충남 청양과 부여지역에 186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청양과 부여 곳곳에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부여지역에는 시간당 110.6mm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밤사이 제방 둑이 무너지면서 마을 하천이 넘치고 제방 둑이 무너지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가장 피해가 큰 청양군 남양면 온직리 일대는 도로가 유실되면서 통행이 중단되고 있다.  (사진제공 김명숙충남도의원)집중호우로 인한 소류지 재방 둑 붕괴 청양군 남양면 온직1리 청양군에 따르면 남앙면과 장평면, 청남면 일대가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청양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 신고 접수와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김명숙 충남도의원은 SNS에 청양군 피해 상황을 올리면서 새벽에 90.5mm의 폭우로 인한 남양면 온직리 소류지 제방 유실과 장평면 화산리에서 산사태, 청남면 장평 일대 시설하우스 등 농경지 침수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김명숙충남도의원)집중호우로 인한 소류지 재방 둑 붕괴 청양군 남양면 온직1리 이어 하루 이틀 수확을 앞둔 수박, 멜론 등 농민들의 피해가 크다며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알리고 있다. 또한 SNS에는 청양군 피해 상황을 알리는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고향이라면서 남양면 온직리 3구는 전쟁터라고 밝히고 온직리 1구는 저수지도 일부 무너졌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 남양면 소재지가 이번 호우로 침수되었고, 약국도 피해가 크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집중호우로 하우스가 침수되면서 농작물침수 도로도 유실되어 통제되거나 서행 통행을 하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부여 은산면 소재지 삼거리와 부여 규암에서 청양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은산면 백제CC 앞 도로 등 3곳은 통제 중에 있고, 국도 29호선 청양군과 부여군 경계에 있는 CCTV를 통해 도로에 토사 유출로 차량이 서행으로 통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토사가 유출되어 집마당에 토사가 쌓여 청양군 남양면 온직2리 국도 29호선 교량이 폭우로 인해 침수되면서 한때 도로 기능이 끊겼으나 14일 오전 9시 20분경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다만 하천이 넘치면서 인근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교량과 일부 농경지피해 부여군도 피해는 심각하다. 비가 그치고 날이 밝자 부여군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복구 작업에 나섰다. 부여군 은산면 홍산리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천 표지판이 부러지고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하천이 범람하고 농경지가 침수되었으며 교량으로 흘러넘쳐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시 44분경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봉고 트럭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 출동했으나 하천 다리 아래서 차량만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하천이 범람하고 농경지가 침수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하천이 범람하고 농경지 침수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되어 가옥침수 소방 당국은 하천 다리 아래서 차량만 발견된 점을 토대로 소방관 220여 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하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명숙 충남도의원) 토사가 유출되어 가옥침수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정고마을은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을 덮어 지붕만 남은 상태고 마을도 토사 유출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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