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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여좌천 벚꽃이 활짝
등록일 : 2012-04-12 (목) 18:30
올 1월 미국 뉴스 전문저널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가장 아름다운 곳’ 한국의 관광명소 BEST 50개소에 포함되었다. 진해 경화역이 5위, 여좌천 벚꽃길 17위로 선정되었다. 아름다운 그곳 벚꽃 활짝 핀 오늘 살짝 다녀왔다.  2012.4.12 일 진해 군항제가 끝난지 이틀이 지난 오늘. 엇그제 부터 만개 하기 시작한 꽃들이 어제 늦은 봄비로 많이 떨어졌지만 남은 꽃잎들이 오늘은 더 활짝 피어 차라리 절정이다. 바람이 불자 꽃잎이 눈이 되어 후두두 떨어진다. 아름답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 된다. 그냥 똑딱이를 가지고 가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진해의 아름다움이다.  특히 진해 여좌천은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미국 CNN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경화역 5위 와 더불어 17위로 선정되어 더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끊이질 않는다. 여좌천 양쪽에서 이어지는 벚꽃 터널은 보는 내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준다. 여좌천 아래는 좌우로 유채꽃을 심고 그 가운데로는 맑은 물이 흘러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니 그야말로 환상이다. 사람들은 그 풍경을 담고자 연신 사진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나 또한 늘 가지고있던 작은 똑딱이로 동영상 촬영도 하고 사진도 촬영하며 여좌천을 걷는다. 그 와중에도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없이 나를 스쳐 지나간다.  솔직히 카메라에 다 담지를 못하겠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다 카메라에 담아 전달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특히 지난 4월 1일 부터 열린 군항제 기간 동안은 벚꽃이 피질않아 조금은 실망스러웠을 것이지만 차라리 지금이 더 꽃이 활짝 피었고 덜 복잡하다.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군항제 기간보다는 차도 덜 막히고 사람들도 덜 복잡하다. 군항제 기간동안 교통정체 때문에 7일 행사 취재후 돌아 오는 길에 혼이 났기 때문에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나 또한 사무실에서 걸어나와 162번 버스를 타면 바로 행사장인 진해 중원로터리 부근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래서 버스를 이용했는데 군항제 기간 어디서 그렇게 많은 차들이 몰려왔는지.. 밀리고 또 밀리고 평소 20분이면 될 곳을 2~3시간씩 걸리기도 했다. 그러니 가능하면 진해를 찾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진해 경화역은 가 보아야 할 곳 5위로 선정 된 아름다운 벚꽃터널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기 때문에 마산역이나 창원역에서 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화역에서 기차는 일부러 천천히 서행을 하기 때문에 벚꽃 을 감상하며 종착역 인 진해역에 도착 천천히 벚꽃을 감상 하면 된다.   여좌천은 진해역 광장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걸어나가 다시 우측으로 지하차도를 건너면 바로 시작된다. 시작점에서 부터 그 아름다움에 압도당할 것이다.  그렇게 진해를 돌아보며 마음껏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또 평소 사진을 잘 안찍는 내 모습도 몇컷 담아 남긴다. 지금 열심히 사진을 출력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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