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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사라졌다.
     등록일 : 2011-12-12 (월) 14:29


 
2011년 12월 10일 둥근달이 하늘에 떠올랐다.
유난히 밝은 달을 한쪽에서 약간씩 파먹고 있었다.
조금씩 검은 그림자를 달을 덮고 있었다.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개기일식의 시작이다.
그런데 날이 꽤 춥다.
그리고 잠시 후회를 한다. 캠코더를 가져 올 걸 하고
옥상에서 한참을 달을 보고 있노라니 달은 천천히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고 있었다.
경이롭다. 우주의 변화가 그리고 그런 변화를 보고 있는 인간이.
달은 점점 초승달로 변해가고 있었다.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광경을 한 시간 안에 볼 수 있음도 신기하고

주변하늘에 별들도 정말 많다.
그리고 보니 잊고 있었다. 하늘이 있고 별들이 수없이 반짝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삶이 바쁘고 팍팍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언제나 반짝이는 별들이 수없이 많음에도
그걸 볼 수 있는 여유조차 없었음이 안타깝다.

달은 점점 그 빛을 잃어 가고 있다. 이제 2011년도 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1년의 운명처럼 달도 점점 그 빛을 읽어가고 있지만
결국 다시 한쪽에서는 새로운 빛이 나타날 것이다.
잠시 가려졌을 뿐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람들의 삶도 그렇게 잠시 그림자에 가려 행복이 보이지 않을 뿐
그 행복이 사라 진 것은 아닐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잠시 가려지고 잊혔을 뿐 하늘에 별은 여전히 반짝이는 것처럼.
그래서 힘들고 괴로울 때 준비하는 것이 희망이라는 처방인가 보다.
사실 모든 것은 찰라 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영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것은 변한다.
그것을 윤회라고 한다. 그런데 모든 것이 변한다는 이 사실은 영원하다. 그것이 진리다.

달이 사라진다는 것은 잠시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일어나는 현상일 뿐 그 자체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 여전히 존재하는 것 도 결국은 사라진다.
달이라는 존재 또한 영원하지 않다. 지금은 어떤 인연에 의해 존재하지만 그 인연(원인)이
사라지면 달도 사라진다.
이와 같다. 모든 것은

고개를 들어 다시 달을 보니 달은 이미 지구의 그림자에 삼켜지고 있었다.
붉은 빛이 도는 달은 침울하다…….
대신 주변에 밝은 별들이 촘촘히 나타난다. 아 하늘에 별들이 저리도 많았구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생각했는데 별은 여전히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고 부정을 한다.
단지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한다.
또 사람들은 자신이 본 것이 최고 인줄 안다.
세상 엔 내가 본 것 보다 보지 못한 것이 더 많은 것을 언제나 자신이 본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 그래서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보이지 않는 더 많은 세상을 우주를 단지 보이지 않는다고 부정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하늘에 총총히 떠 있는 별들은 여전히 아름답다.
하지만 그 별 또한 수십 수억 광년을 달려 나와 인연되어 내 눈에 잠시 나타나는
현상일 뿐 실체가 아니기에 나는 지금도 오늘 여기서 나에게 충실하려 한다.
하늘의 별을 보며 달을 보며…….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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