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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
등록일 : 2011-08-20 (토) 14:33
현재 주남저수지는 고니류(대형 물새류, 겨울철새)의 방문으로 즐거움이 넘쳐나고 있다. 2008 람사르총회 및 제2회 철새축제 인파로 축제의 향연을 대변할 당시 가창오리 10만 마리가 그 전도사의 기능을 수행하며 장관을 연출했었다.  2009년 주남저수지는 어떨까? 고니의 향연이다. 흔하게 ‘백조(白鳥)’라 불리는 이 새는 일본사람들이 쉽게 부르기 위해 만든 한자식 표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확히 고니(Swan)라고 불러 주는 것이 맞는데,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의 하늘과 수면을 오가며 춤추는 발레리나처럼 즐거움을 향유하다 이듬해 2월경 고향인 북쪽으로 돌아간다. 이처럼 항상 오고가도 배울 거리가 많은 주남저수지에 신종플루라는 악재와 더불어 위기감마저 형성되고 있지만 천혜의 생태학습공간은 그 의연함을 천연덕스럽게 유지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철새의 왕국이자, 습지생태계의 보고이다. 주간 단위로 2만이 상회는 탐방객이 철새를 보기 위해 찾아온다. 창원시는 이에 보답하면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유익한 정보 및 생태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14일부터 철새관련 전시와 전시회를 개최, 자율의사에 의한 방문객에게 생태학습 기능을 강화하며, 그 주요행사로서 람사르총회 1주년 기념 사진전, 새 둥지 기획전, 주남의 대표 철새 사진전과 더불어 5개 테마를 담은 영상전을 개최하고 생생한 다큐멘터리 촬영을 주제로 한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지금 주남저수지는 전국 최초로 철새 쉼터조성을 위한 내수면 어업활동을 제한(′09년 11월~익년 1월)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겨울철새에게 안정적 월동환경을 제공, 많은 철새들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새들은 지금 인간의 계산에 의해 점점 설 곳을 잃고 이 땅을 떠나고 있다. 새들이 울지 않는 땅에는 인간도 살 수 없다. 더 이상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는 멈추어 주었으면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지금의 4대강 사업이다. 강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강을 죽이는 이 행위는 지금이라도 멈추어야 할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편집국 최종편집일: 2009-11-13 오후 7: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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