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북면 신촌리 들판에 튤립등 약 25만주 심고 5월 10일까지 개방한다
빨간 튤립이 바람에 흔들거린다. 여기저기 탄성이 터져 나온다. 탁 터인 공간이 온통 꽃 세상이다. 바로 꽃들의 세상 꽃동산을 이곳을 보고 하는 말인가 싶다.

경남 창원시 북면 신촌리 들판 즉 물 좋기로 소문난 마금산 온천 가기 바로 직전 들판이 온통 지금 꽃들로 가득하다. 봄이라고 하기엔 더운 계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을 약간만 벗어나면 이렇게 꽃들이 드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곳이 있다는 사실에 약간 더위를 식 힐 수 있다.

한번쯤 이번 주말쯤 가볍게 꽃구경 가도 좋다고 말하고 싶다. 원 없이 꽃구경할 수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꽃동산이 5월 10일 까지 개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약 5.3.ha(유채 3.1ha, 튤립 1.5ha, 봄꽃 0.7ha)에 이르는 광활한 곳에 조성되어 있다.

특히 24종의 튤립을 여러 종류별로 한 장소에서 감상 할 수 있도록 배치해 놓았다. 차를 바로 옆길에 조성된 주차장에 잠시 세우고 발걸음 가볍게 꽃동산에서 꽃놀이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카메라 준비를 필 수다.

또 한쪽에는 폐추니아 등 10여종의 봄꽃이 피어 하늘을 향해 하늘거리며 피어있으며 한가로운 목동이 소를 타고 꽃구경도 하고 있으며 물레방아 등을 꽃밭에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월 10일까지 개방되기 때문에 이번 어린이날 아이들 손을 잡고 꽃도 보고 온천도 하기 위해 북면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가시는 길은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북창원에서 빠져 북면쪽으로 향하면 되고 마산이나 창원에서 가시는 분은 북면온천으로 가면 온천 바로 직전 들판에서 꽃동산을 만날 수 있다. 지난 4월 10일 부터 5월 10일 까지 상시 개방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최종편집일: 2009-04-29 오후 7: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