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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암
등록일 : 2011-08-10 (수) 17:22
물이 들면 섬 물이 빠지면 육지 간월도 무학대사의 전설이 깃든 간월암을 가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빗속에서도 서산 간월도 를 찾아 간다. 무학 대사께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그곳 물이 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육지가 된다는 그곳 간월도. 간월도는 원래 섬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이곳은 뭍이 되었다……. 바로 이 간월도 에 있는 작은 돌섬에 간월암 이라는 암자가 있다. 이 간월암 은 조선 초 무학 대사가 창건한 절인데 여기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단다. 하여 이름이 간월도가 되었고 절 이름은 간월암 이 된 것이다. 서산에서 안면도 가는 길이 아닌 부석가는 길로 들어서 한참을 달리니 삼거리가 나오고 몇 번의 착오 끝에 간월도 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주변에 생강으로 만든 한과를 판매하는 곳이 많았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결국 사서 먹진 못했다. 또 간월도 에는 굴밥 정식이 유명했는데 먹을 기회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다음 기회엔 꼭 먹어 보고싶다. 간월도 가는 길에는 부석사 와 개심사 또 삼존마애불이 있으며 해미읍성에 들러 천주교도들의 순교 현장을 더불어 둘러 볼 수도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해미 IC 와 홍성 IC 주변으로 옹기종기 아기자기 작은 절이나 유적지 그리고 갯벌이 드넓은 서해 바다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간월도는 1983년 천수만 간척공사로 생긴 둑으로 뭍과 연결돼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해미 IC에서 내려 간월도 방향으로 진입 서울에서 간월도 가는 길 : 서울 - 아산.삽교방조제 - 당진 - 서산 - 부석 - 창리 - 간월도 서울 - 천안 - 예산 - 덕산 - 간월도 서산에서 간월도까지 40분간(시외버스) 소요 서울 남부터미날에서 창리직행버스 출발 : 오전 10시 26분 (하루 1회) 3시간 2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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