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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예상 시간 보다 5초 빨라
등록일 : 2022-06-21 (화) 21:50
발사 스퀀시부터 오차 범위 내 진행 누리호 정상 궤도 안착... 발사 성공  [누리호 발사 성공 2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정각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됐다. 누리호는 오후 4시 정각 발사 후 정해진 시퀀스에 따라 123초가 지난 오후 4시 2분 3초 고도 약 62km에서 1단을 분리했고, 227초 후인 4시 3분 47초 고도 191km에서 페어링이 분리에 성공했으며, 269초인 4시 4분 29초 고도 258km에서 2단이 분리됐다. 2단 분리를 마친 시점은 발사 269초가 지난 오후 4시 4분으로 예상된 274초 보다 5초 정도 빨리 분리됐다. 이는 계획 단계부터 고려됐던 오차 범위 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4시 13분이 지나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투입한 것이 확인됐다는 안내방송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발사 후 945초인 4시 15분 45초에 마지막 관문인 1.3t 위성모사체가 700㎞ 고도에서 분리됐다.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성공함으로써 비행 전 과정을 정상적으로 완료했다. 항우연은 현재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했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통신은 발사 후 약 11시간 만인 22일 오전 3시경 메인 지상국인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발사부터 궤도 안착까지 오차 발생 원인과 관련 발사부터 당초 예상보다 단 분리 시간도 조금씩 빨리 진행되었고, 분리 고도도 예상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위성 궤도 안착하면서 누리호 발사는 성공으로 보고 있다. 정해진 이벤트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분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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