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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등록일 : 2019-11-26 (화) 16:07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이 젊고 우수한 기능인력을 영입하여 핵심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1973년 도입된 대체복무 제도이다.경상남도 창원시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태림산업㈜(대표이사 오승한, 이하 태림산업)는 R&D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하여 GM, 현대자동차 등으로부터 막대한 수주를 받아 화제가 된 강소기업으로,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병역지정업체다. 1996년 최초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태림산업은 현재까지 특성화고와의 3자협약을 통해 졸업생을 추천받아 입사시킨 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시키고 있다. 이런 전통으로 인해 학교에서의 선·후배 사이가 회사까지 이어져 자연스러운 유대가 형성되고, 이는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특히 김동수 차장(43세)은 1997년 태림산업에 입사하여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후 현재까지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주요 직무를 거쳐 현재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태림산업의 기업 성장 동력의 핵심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차장은 산업기능요원 선배로서 현재 복무 중인 18명 요원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산업기능요원 성공 사례가 귀감이 되어 태림산업은 올해도 창원공업고등학교 졸업 예정인원 7명을 실습생으로 채용하여 현장실습과 학업을 병행시켜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 불확실성이 화두인 시대에 중소·중견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탐색하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젊은피를 수혈하여 외부적 충격에 견디는 굳은살을 보태어 나가야 한다. 경남지방병무청은 관내 병역지정업체들이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바탕으로 우수하고 젊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하여 성장시킬 수 있도록 발걸음을 늘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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