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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경찰 국정원 대선 개입 증거 은폐”주장
등록일 : 2013-07-29 (월) 15:50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직원의 대선 개입 댓글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증거를 찾고도 은폐한 정황을 분석실 CCTV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 씨가 '숲 속의 참치' 등으로 댓글을 단 사실을 확인하고도 대선 개입 댓글을 찾지 못했다고 왜곡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 여직원 김 씨의 컴퓨터에서 당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과 박근혜 등으로 4천 건이 넘는 키워드가 검색된 증거가 있는데도 대선 개입 증거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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