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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 열려
등록일 : 2018-02-24 (토) 21:51
 재벌가 집사 이중생활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제작발표회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열렸다. 이날 드라마발표회에 연출을 맡은 김상휘 PD와 배우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 이한휘가 참석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잘못된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김상휘 PD는 인형의 집은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세 여자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드라마로 순간의 선택으로 엇갈린 두 여자가 사랑도 하고, 우정도 나누고, 대립도 한다고 드라마의 작품을 소개했다.  박하나는 제작발표회에서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어 드라마를 하게 되었다며, 인형의 집이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굉장히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어두운 내면이 있는 것 같아 촬영을 하면서 인형의 집이 인연의 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왕빛나는 내가 맡은 경혜는 부잣집에서 사는 다이아몬드 수저지만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가 많은 인물로 악녀라기보다는 아픈 여자, 외강내유의 캐릭터인 셈이라고 경혜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한상진은 나는 처음부터 악인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겉멋부리지 않는 진정한 악역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8년 만에 KBS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전 작품들이 성적들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저희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들과 다르게 희로애락이 진하게 담겨있고 임팩트가 시원하게 전해진다며, 다른 분들의 연기를 보고 감정이 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한위는 최명길 씨의 남편 역할을 맡아 전직 권투 챔피언 출신 캐릭터로 사업도 잘 안돼서 사채를 쓰고 보증을 써서 세연이에 대한 미안함을 갖게 되며, 3남 1녀와 지내며 어느 가정보다 훈훈하게 이끌어나가려고 하는 가장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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