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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 걷는 동행의 길 '의령부잣길'
등록일 : 2017-06-14 (수) 19:28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이란 이름으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 의령부잣길 걷기가 오는 18일(일) 10시에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빛나는 유월에 나라를 위해 이 땅에서 산화하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자연의 길을 따라 느리게 걸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길이 될 부잣길 걷기는 이번이 제42차이다.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인 부잣길 걷기에는 도시락과 물과 간식만 준비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 걷기는 호암생가를 비롯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을 지나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쳐서 둑길을 따라 출발지까지 돌아오는 17.4㎞를 걷는 길이다. 특히 부잣길 걷기는 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명소에 대한 해설도 곁들이고 길을 걸으며 쉬는 시간을 활용해 참가자와 함께 1분 강의와 더불어 시낭송과 산속음악회도 가진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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