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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재발의 위험이 많은 병?
등록일 : 2011-11-07 (월) 17:45
 정맥의 비정상적인 확장 및 기능부전으로 생기는 하지정맥류는 가만히 두면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으므로 진단 후 가능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정맥류 치료 예정인 환자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가장 많은 걱정은 치료 후 재발에 관한 것으로 이는 치료 후 재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수술 후에도 같은 일을 계속 한다면 재발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간단히 이야기 하면 정맥류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이 정확하다면 치료 혈관 자체의 재발은 거의 보기 어려우니 안심하고 치료를 받아도 된다. 재발성 정맥류는 여러가지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피부 아래의 큰 혈관인 복재정맥의 역류가 있었을 시 정맥에 대한 치료 없이 밖에 보이는 정맥만 치료한 경우, 대복재정맥 및 소복재정맥의 역류가 같이 있었을 시 하나만 치료된 경우, 마지막으로 역류가 있는 관통정맥이 치료되지 않았을 경우다. 이런 경우 대부분에서 수술 전 초음파 검사로 역류 혈관의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 관통정맥의 유무, 복재정맥 주위의 확장된 가지정맥의 유무를 확인하며 예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단, 피부에 실핏줄이 확장된 망상정맥류나 거미양정맥류의 경우 체질적 요인이 특히 중요하므로 치료 혈관은 소실되어도 다른 부위에 나타날 수 있다. 정맥내레이저 치료의 경우에도 상태에 따라 레이저치료와 고위 결찰술이라는 약간의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와 질병의 정도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하지정맥류의 병의 특징상 병의 발생에 유전적인 소인이 많이 작용하므로 치료 혈관이 완치되어도 다른 쪽 다리나 다른 혈관에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치료 후 약간의 이상이 의심되더라도 치료한 병원을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 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언섭맥의원의 정언섭원장은 "수술 후에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예방법을 지켜주고, 치료 받은 후 일정기간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이상 징후가 의심 시 초기에 치료 시 재발로 인한 재수술의 위험은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정언섭맥의원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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