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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과 당국간 회담 개최합의
등록일 : 2013-07-05 (금) 14:59
6일 판문점 북한 측 통일각에서 열기로  통일부는 오는 6일 토요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013년 7월 4일 오후 8시 40분 발표했다. 앞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개성공단에 있는 장비를 국내외에 철수하려 한다며 개성공단에 들어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북한은 3일 판문점 남북연락채널인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오후4시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허용한다고 마감통화를 통해 밝혔다. 굳게 닫혀 있던 남북대회의 청신호와 함께 단절됐던 남북직통전화도 다시 연결됐다. 4일 우리정부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을 판문점에서 열자며 우리 측 평화의 집이나 북한 측 통일각 등 판문점이면 어느 장소든 상관없다고 북한에 제의했다. 북한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판문점 남측직통전화를 통해 하루를 마감하는 전화통신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한이 마감전화를 통해 연기해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해와 우리도 남북직통전화를 끊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북한은 다시 우리가 제의한 남북 당국 간 회담장소를 다시 남북의 상징인 판문점이 아닌 개성공단에서 하자고 제의를 해 왔다. 우리 정부는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과 판문점이 아닌 제3의 장소인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갖자고 역 제의했고, 남북 양측이 제의에 제의 그리고 긴박하게 회의가 오고 갔다. 그 짧은 순간에 북한이 다시 판문점에서 남북 당국 자간 실무회담을 하자고 전달해 왔고, 우리정부는 판문점 북한 측 통일각에서 오는 6일 실무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오후 8시 40분 통일부에서 공식 발표를 하게 된 것이다. 어제와 오늘 남북은 남북 당국자 간 실무회담 개최를 놓고 숨 가쁘게 달려왔고, 이날 실무 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장비 반출 유무 등을 의제로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남북 당국자 간 실무회담 관련 회담 시기와 장소 그리고 의제 등 모든 남북 간 협의는 3일 북한이 단절했다 다시 복원한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문점에 있는 남북직통전화는 오늘 오전 9시 30분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전화로 다시 시작될 것이 전망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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