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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재생기 보리밭 관리 철저!
등록일 : 2012-02-22 (수) 17:12
생육재생기 평년 비해 3일 늦어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도내 보리 품종별 생육관찰포의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월동 이후 보리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생육재생기가 지난 2월 14일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에 비해 3일가량 늦어진 것으로, 보리 생육재생기를 맞아 적기 웃거름 주기 등 보리밭 비배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작년 11월 상순부터 금년 2월 상순까지 평균기온은 3.5℃로, 평년에 비해 0.2℃가 높았고, 강수량은 179mm로서 117mm가 많았다. 하지만 2월 상순 평균기온이 영하 2.6℃로 평년에 비해 5℃정도 낮아 생육재생기가 늦어지고 생육 또한 일부 지역에서 저온과 한해피해를 입어 다소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년에 비해 늦어진 생육재생기와 부진한 생육을 보인 보리의 생육 회복을 위해 10~15일 이내에 웃거름주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농업기술원은 당부하고 있다. 또한 언 땅이 녹으면서 습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와 함께 제초 처리도 해 줄 것을 함께 당부하고 있다. 보리 웃거름 주는 양은 겉보리와 쌀보리는 10a당 10.2kg의 요소비료를, 그리고 맥주보리는 8.5kg을 적기에 주어야 이삭 수가 늘고 등숙률이 높아진다. 또한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 잡초발생도 많아지므로 잡초 잎이 3~5개 나올 때를 맞춰 티펜설푸론 메칠(하모니 입상수화제)을 10a당 7g씩을 물에 희석하여 뿌려 주면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겨울 저온에 따른 생육부진을 해소하기 위하여 적기에 웃거름을 줄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잦은 비로 생육재생기가 시작된 보리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 등 포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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