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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하는 경남 노사정책!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12-01-10 (화) 17:10
기능 경남 위상 정립, 노사 분규률 최저 등  2011년 경남의 일터는 평온했다. 스스로 평가도 그러하거니와 외부의 객관적 시선도 다르지 않다. 부산의 한진중공업사태, 충청남도의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유성기업사태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노사분쟁은 없었다. 그런 연유로 산업의 평화는 곧 경남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경제의 활성화는 경남의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큰 틀을 만들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2011년 경남 기능인의 열정은 이글거리는 태양과 같았다. 최고가 아니면 도태되는 경쟁사회에서 최고를 향하여 뛰고 있는 경남의 기능인에 대한 정책 등에 대하여 반성과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2012년 경남의 노사협력 정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기능인 우대 분위기 조성 경남은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07년에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도내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기능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관련 산업 및 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매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을 선정하여 제도 시행 후 5년 동안 총 24명에 대하여 시상하여 왔다. 2012년에도 5명을 선정하여 최고장인 증서를 수여할 것이며 선정된 자에 대하여는 향후 5년간 연 1백만원씩 장려금을 지급 하게 된다. 최고장인 선발제도는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경남도가 처음 시행한 제도로써 사회적으로 기능인 우대 분위기 조성에 한 축을 형성 하고 있다. 기술의 메카! 기능 경남 조성 2011년은 우수기능인단체 재정 지원을 통해 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 지도 및 중소기업 기술 강의 등을 실시하여 경남의 기능발전과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경남출신 기능인 11명은 런던에서 개최된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는데 그 중 11개를 경남출신 및 경남소재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기능인이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2012년에는 “기술 경남! 최고 다지기 해”로 삼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기술 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은 물론이며 국제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에 경남 기능인 선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또 한번 경남의 위상을 제고시키고자 한다. 노사의 안정은 곧 경남 경제의 안정을 의미 2012년도 2011년과 마찬가지로 노사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및 양대 노총(민주노총 경남본부, 한국노총 경남본부)과 특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노사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2011년은 노사합동 해외연수, 모범근로자 해외 연수, 산업평화상 시상 등의 정책으로 노사화합, 산업평화를 도모하여 전국 최저의 노사분규 발생률을 기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전국 노사 분규률이 전년(’10년)대비 318천일에서 324천일로 증가하였으나(’11년 3/4분기까지 실적) 경남은 오히려 10,700일에서 3,700일로 65%나 감소했다. 또한, 근로자의 날 행사 지원, 노사합동 조찬세미나 개최, 근로자자녀 장학금 지원(130명, 182백만원),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등 12개 사업에 722백만원을 지원하여 노사협력을 통한 산업안정화를 도모했다. 따라서, 2012년에도 노사분규 최저 자치단체라는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노·사·민·정”이 수시로 모여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노사정책 방향타를 경남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설정할 것이다. 더불어 근로자의 토론공간, 휴식공간, 복지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협소한 창원시 근로자 복지회관을 재건축 하고자 하며 신축에 따른 도비를 지원하여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창원시 근로자 복지회관이 신축되면 한층 더 근로자의 사기진작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외 받는 계층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시작 프랑스와 영국의 이주민 폭동은 우리에게 반면교사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이주민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점점 높아가고 있으며, 우리경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이제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당연히 인정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경남도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정착을 통한 각종 사회문제 예방 및 산업현장 생산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160백만원→260백만원)추진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전국이주민 축제의 대명사 “2011 Migrants Arirang” 행사 개최를 확대(2억→3억)지원하여 타국에서 향수에 젖어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경남이 명실상부한 이주민 문화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4개소를 경남 주요도시(창원2, 진주·거제1, 김해·양산1)에 설치하여 위탁운영중이며 한 개소당 연간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은 소외받는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권익보호를 위한 시발점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12년에도 소외받는 계층의 근로자를 위해 2011년 정책에 더 충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외국인 주민 전담과(대민봉사과)를 만들어 외국인에 대한 정책을 총괄하여 추진하므로서 외국인 정책에 더 내실을 추구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1년 경남의 노사협력 정책이 경남의 노사관계 및 경제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는지는 가름 할 수 없다 할지라도 산업평화조성 및 경제 활성화에 미비하지만 조금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할 것이다. 2012년 “임진년 흑룡해” 용이 승천하는 기운을 경제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노·사·민·정 협력의 기틀”을 충실히 다져 나갈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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