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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광우병 보도` 무죄
등록일 : 2011-09-02 (금) 17:05
 오늘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왜곡, 과장 보도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돼었던 조능희 PD 등 MBC `PD수첩` 제작진 5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PD 등이 지난 2008년 4월29일 PD수첩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서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몰랐거나 알면서도 은폐 및 축소한 채 수입 협상을 체결했다고 보도, 정 전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수입업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009년 6월 불구속 기소되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PD수첩 보도 내용에 허위 사실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제작진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며 오늘 2심도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지만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을 유지한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 [2011.09.02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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