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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시작
등록일 : 2020-02-03 (월) 19:26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강화, 검사대상자 전원 체온 측정 당뇨질환 판별검사 첫 전면 실시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2020년도 병역판정검사를 2월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병역판정검사 일정은 2. 3. ~ 2. 28.과 5. 18. ~ 11. 27.로 총 145일간 실시된다.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2001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으로 올 한해 2만여명이다. 병역판정검사를 통한 병역처분은 질병 및 심신장애 정도에 따른 신체등급과 학력 등을 고려하여 하게 되며, 병역처분기준은 아래와 같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서 실시된다. 기본검사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혈액․소변 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 등을 검사하며, 정밀검사는 질병상태문진표, 진단서 등을 참조하여 내과, 외과 등 검사과목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검사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마치면 과목별 이상여부를 확인하여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 뿐만 아니라 맞춤식 건강정보가 수록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서」도 현장에서 발급해 주고 있다.또한, 기숙사 입소를 앞둔 병역이행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X-Ray 검사를 통한 「결핵검사 확인서」를 제공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 와 「결핵검사 확인서」는 병무청 홈페이지 ‘나만의 누리집’을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당뇨질환 판별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를 전면 실시하며, 백혈병 등 악성혈액질환으로 확진된 사람의 경우 신체검사장을 방문하지 않고 서류를 통해 병역을 감면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검사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체 위기대응팀을 가동하여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검사대상자 중 중국을 방문한 사람을 사전에 파악하여 연기조치 하고 병역판정검사장 입구에서 검사대상자전원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여 의심자는 귀가조치 한다. 한편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병역판정검사가 병역의무자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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