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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병무청, 사회적 약자 병역 이행 돕는다
등록일 : 2020-04-09 (목) 20:50
경제적·신체적 약자 병역이행 지원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병무행정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작년부터 경제적으로 취약한 병역의무자를 돕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신체적 약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중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의 18세 미만 아동양육 가구 등의 병역의무자이다. 지원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군·해군·해병대·공군 모집병 지원 시 가산점 4점을 부여하고, 각 급 학교 졸업(예정)자의 현역병 입영 희망 시기를 우선 반영,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자격을 고졸 이하에서 대학 졸업예정자까지 확대, 병역판정검사 시 외부 병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 무료 위탁검사를 실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는 겸직 허가 기준을 완화, 산업기능요원의 경우 병역지정업체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우선 배정한다. 또한, 금년부터는 신체적 취약자에게도 지원을 확대하여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악성혈액질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서류 심사만으로 병역감면 여부를 판정 받을 수 있다. 지난 해 경남에서 경제적 약자로 지원받은 병역의무자는 가산점 부여 89명, 무료 위탁검사 23명, 사회복무요원 겸직허가 20명 등 모두 132명이다. 경남병무청은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성실히 이행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을 구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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