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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북자 9명 이미 투먼 통해 북송
등록일 : 2012-02-23 (목) 23:48
북한 내 가족이 제보, 온성 보위부서 조사 중 알려져  [중국 북한 탈북자 북송 논란 1보] 중국이 탈북자 가운데 9명을 지난 주말 중국 예진에서 체포해 북한에 북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북한 내 가족이 제보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 온성 보위부에서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우리 정부가 탈북자 30여명의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이 탈북자 북송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탈북자가 함경북도 국경지역에 사는 오빠를 통해 전화를 받았다며, 3월 초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갔으나 체포된 사촌언니가 지난 주말 북송돼 온성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보도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진 것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촌언니를 포함해 이들 9명은 한국행을 위해 중국 옌지에서 청춘으로 이동하던 중 중국 공안에 붙잡혀 넘겨졌다며, 언니가 투먼 교두를 통해 북한에 넘어갔고, 이 같은 온성 보위부에서 조사 중이라는 사실도 담당 보위지도원이 오빠에게 통보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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