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의 비공개 요청으로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록일 : 2011-08-10 (수) 22:38
 이달 중순 경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북한 평양을 방문했던 열린우리당 이화영 위원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남북간 대화나 정산회담에 대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이 의원은 언론과 통화에서 북미수교 논의의 진전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의 중재도 매우 적극적이어서 북미가 일정한 합의에 이르게 될 경우 현재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이행하는 문제가 필연적으로 논의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또 그러게 되면 남북한이 만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남북정상회담이 아니면 이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현재 남북간 긴장완화 분위기를 보더라도 꼭 정상회담이 이뤄진다고 본다고 말한 것이다. 이 의원의 이 같은 말에 전문가들은 아무런 뜻도 없이 발언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연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수도 있다는 말이 사실일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남북간 전혀 상관이 없는 안희정씨와 함께 북한 당국자를 비밀리에 접촉한 인물여서 이 같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신빙성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는 오늘(29일)언론에 북측에서 비공개를 원하고 있는데 공개해 갈 수는 없지 않는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년 10월 북한 핵실험 직후 베이징에서 안씨와 함께 북한 이호남 참사를 비밀리에 만나, 특사 교환 문제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이번 문제를 한나라당에 사실을 알렸냐는 언론의 질문에 왜 한나라당에 알리냐고 반문하며, 지금 언론을 통해 이해찬 전 총리가 2차 방북을 할 것이라는 보도에 전혀 근거 없는 보도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 안희정씨의 북한 당국자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는 사실이 공식기관인 통일부의 사전 승인을 전혀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뉴스코리아 / 유명조 기자 [작성일: 2007-03-29 21:54:22] [출판일: 2007-03-29 22:23:06]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