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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외국인 여성 명예경찰대 떴다
등록일 : 2016-07-07 (목) 16:16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동경찰서와 외국인 명예경찰대 발대식 하동지역 결혼이주여성으로 꾸려진 외국인 명예경찰대가 출범하고 본격적인 민생치안 보조 활동에 나선다.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하동경찰서는 지난 5일 하동경찰서에서 ‘제1대 외국인 여성 명예경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창식 서장을 비롯해 문수환 보안협력위원장, 김호인 하동군 주민행복과장, 경찰, 결혼이민여성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 명예경찰대는 베트남·중국·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대장으로 중국 출신의 김숙분 씨가 취임했다. 외국인 명예경찰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하동경찰서와 함께 하동지역의 어두운 곳이나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민생치안 보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 범죄 예방과 결혼이민여성의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김숙분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민생치안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이 한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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