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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한글교실 할머니들의 행복한 봄나들이
등록일 : 2015-05-20 (수) 21:16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한국부인회 합천군지회(회장 정기순)와 정심회(회장 정경선)은 지난 12일과 20일 여성단체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부권, 남부권 할머니 한글교실 수강생 160여명을 모시고 충남 서천과 경주일대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문화탐방에 나선 할머니들은 화창한 봄날씨에 걸맞은 행복한 미소를 선보이며 봉사자들과 어울려 서천군 국립생태원, 경주 동궁원 등을 둘러보며 수강생들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늦은 나이에 뭔가를 배운다는 것이 가끔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번 문화탐방으로 다시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긴다”며 이런 기회를 준 여성단체와 합천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특성화 사업으로 산하 11개 단체가 지체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문화체험, 증증장애인 목욕봉사, 경로잔치 및 이․미용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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