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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예곡초, 봄 운동회 하던 날
등록일 : 2011-08-12 (금) 20:02
예곡 주민들, 비지땀 흘리며 “영차! 영차!” 구호 속 즐거운 하루 보내 1일 오전 경남 함안군 칠원면 예곡리 예곡초등학교(교장 김덕륭)는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는 첫 날 교사, 학부형, 학생, 마을주민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봄맞이 운동회를 개최하여 이날 동심의 세계로 푹 빠져버린 학부모, 학생, 지역민들에게 아주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운동회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엄마와 칙칙 폭폭, 지구를 굴려라, 굴렁 굴렁 굴렁쇠를!, 운수 좋은 날, 엄마 엉덩이는 불 났네, 어머니 축구, 탈춤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예곡초등학교는 근래 도심지의 학교와는 다르게 꼭 점심 식사를 운동장 주변에서 그 옛날 운동회 때와 마찬가지로 학부형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김밥과 음식 등을 가족 단위로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을 연출하는 특색 있는 학교이다. 점심 식사 후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마전을 시작으로 갈수록 태산, 손님 찾기, 너랑 나랑 한마음, 출발~동서남북!, 등이 펼쳐졌으며 특히 이 날 청백 이어달리기에서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진 학생들이 서로 이기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예곡초등학교 김덕륭 교장은 “오늘 그동안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학교 운동회를 도와주기 위해서 날씨도 화창한 것 같고, 우리학교 운동회는 학생들 뿐 만 아니라 학부모님들, 지역민들을 모시고 다 같이 즐기는 화합의 큰 잔치를 위하여 오늘 운동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렇게 좋은 날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그동안 갈고 딱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우리학교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 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큰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뉴스코리아 / 채성수 기자 최종편집일: 2010-05-06 오후 1:4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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