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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다시 한번 대한민국
등록일 : 2011-08-17 (수) 20:10
6월 12일 저녁 8시 30분 결전의 시간을 앞두고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온통 붉은 악마들이 점령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드는 붉은 악마들은 바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팀 응원단이다. 인근 창원과 함안을 비롯하여 마산에서도 마산종합운동장 옆 실내체육관앞 광장에 마련된 야외 응원 장소에는 오후 7시가 되기 전 벌써 모여들기 시작하는 붉은 악마들로 열기가 가득하다. 하늘에는 간간히 검은 구름이 모여들고 있었지만 다행인지 비는 오지 않아 오히려 서늘한 날씨가 더욱 응원하기에 좋은 날씨다. 그렇게 모여 한판 축제처럼 응원을 즐기는 마산시민들은 모두 신나게 박수치고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며 그렇게 한여름 밤을 월드컵 열기 속으로 빠지고 있었다. 다들 한국이 반드시 그리스 전에서 승리하리라는 염원을 안고 목이 터져라 응원할 것이라고 다짐을 한다. 그 현장을 스케치 해 보았다. 그리스를 상대로 한 대한민국 팀의 첫 경기는 수비수 이정수의 한국 역대 월드컵 본선 최단시간 선제골과 더불어 아시아 축구의 간판인 박지성이 후반 7분 추가골 을 터뜨려 대한민국의 16강 진입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 마이뉴스코리아/스포츠 최종편집일: 2010-06-12 오후 8:4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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