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동동 통술 골목 쉬지 않는 골목
등록일 : 2013-09-16 (월) 20:49
오동동 통술골목 화려한 채색과 현재호 화백의 작품들로 오가는 이의 즐거움은 공짜 오동동 통술골목이라 불리는 이곳은 저녁에는 통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오가지만 낮에도 쉬지 않고 시민들의 통행로가 돼준다. 
작은 규모의 통술집들이 이어진 좁은 골목 낡은 건물의 외벽들이 밝은 원색으로 옷을 갈 아 입으니 한결 젊고 산듯해 보인다. 그리고 원색의 옷 위로 고(故) 현재호 작가님의 벽화들로 치장을 한다. 오동동 통술골목은 진화하고 있다. 
 
오동동 통술골목은 2008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쏠에서 여러 작가들이 낡은 건물 벽마다 알록달록 벽화를 그려 넣었었다.    또한 식당의 뒷면에는 3.15 의거를 되새기기 위해 당시 현장 사진과 기념비 등의 액자가 가득했었다. 그러나 6년이란 시간의 흐름이 말해주듯이 많은 작품들이 훼손 되거나 방치되어 왔다. 그러든 것을 상권 활성화 및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동동 소리길 조성사업이 올해 5월 주민설명회를 가진 뒤 9월까지 건물외벽 디자인, 쉼터조성, 통술골목 바닥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현재호 작가는 1935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결혼 후 마산에 정착하여 20여년을 마산의 어시장 풍경과 마산 어시장에서 장사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주 모티브로 작품 활동을 한 지역작가이다. 마이뉴스코리아/이형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