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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어시장 축제 20만명 다녀가
등록일 : 2011-08-19 (금) 18:25
2008 마산 어시장 축제&전어축제에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대박행진을 계속 해 나가고 있다. 마산 어시장축제위원회가 이번 축제를 경쟁력 있는 마산 명물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의 규모를 확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축제 마케팅 전략을 강구했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 기간에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온통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싱싱한 전어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시장 상인들이 전어가격을 올리지 않고 15,000원선에서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축제 기간에 생선회 판매가 20억원을 넘는 등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까지 합치면 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예측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경영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하지만 30일 전어의 가격이 17.000원으로 상승 때 마침 가족들이랑 축제를 찾은 시민은 왜 축제에 손님을 초대해 놓고 27일에 13.000원이던 전어값을 비싸게 받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1천명분 대형 회 무침 행사가 열려 상인회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싱싱한 전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경매를 통해 싱싱한 수산물을 값싸게 구매하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어시장 경매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28일 2백22면의 어시장 공영주차장이 준공되어 어시장축제에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어시장 축제위원회 관계자는“내년에는 관광객 30만명 확보를 목표로 어시장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최종편집일: 2008-09-01 오후 2:2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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