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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숙이'를 아시나요
등록일 : 2011-08-24 (수) 21:15
기자가 찾은 교육의 대안.. 대안학교 "범숙학교 2005년 12월 어느날 창원시에 있는 카톨릭단체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를 본기자가 찾아보았다. 기자가 찾은 범숙학교의 규모는 여느 학교와는 다르지만 소녀들의 밝은 미소만큼은 더욱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올리는 글은 범숙학교를 소개 하겠지만.결국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할 “범숙이“들의 꿈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간략한 학교소개  1997년 가출청소녀를 위한 선도보호시설 “무지개뜨는 쉼자리”를 개관하여 직업훈련이나 심성프로그램을 하였으나 학력인정이 되지 않고 기존학교에 복학을 하였으나 적응에 실패하며 성장에 제자리 걸음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 창원여성의집 조현순관장님께서 학교의 필요성을 깨닫고 2001년 대안학교설립을 위한 준위위원회를 발족하여 2002년 범숙학교를 개관하였습니다. 범숙학교는 청소년기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10대 소녀들에게 중학교 대안교육위탁기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운영하는 열린 대안학교이며, 가정이 필요한 소녀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 로 성장함으로써 존엄앞에 당당해지는 “대안적 학습공동체“지향하는 아주 작은학교이나 꿈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학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교과수업-중학교7차 교육과정수업과 특별활동 체험학습수업-사회ㆍ문화ㆍ환경체험ㆍ자연학습 상담ㆍ인성교육 수업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범숙학교만의 특징(다른 대안학교와 다른점)이 있다면? 학교 소개할 때 잠시 이야기를 하였는데 가정이 필요한 소녀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받는” 존재로 성장함으로써 존엄앞에 당당해지는 대안적 학습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현재 범숙학교에서는 24시간 아이들과 생활하는 엄마 같은 복지사선생님 세분이 양육을 책임져주시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지식탐구와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맡아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학교와 좀 차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교사진은 어떤 분들로 구성이 돼있는지? 기존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임하셨던 고명천 교장선생님을 시작으로 전담교사3명 상담교사3명 외부강사9명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돕고 있습니다. 외부강사는 대부분 대안교과 수업을 맡아주시고 계시며 자원봉사형태입니다.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  범숙학교 대상자 모두가 사회의 냉대, 가정의 해체로 인해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처치유프로그램을 가장우선시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가정의 해체로 가정의 사랑을 받지못한 아이들에게 엄마의 사랑을 받기위해 엄마의 역할을 맡아 주시는 복지사 세분의 선생님이 가정공동체생활을 통해 가정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의사소통능력, 지속적인 상담, 진로탐색, MBTI, 에니어그램, 싸이코드라마드의 상담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써는 창작뮤지컬과 국토순례등이 있습니다.학생들의 반응은? 처음 올 땐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계와 불신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이 며칠 시간이 지나면서 소속감을 느끼며 자신의 미래를 상담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사회적 편견에 부딪혀 힘든점은? 주위의 사람들이 외모나 시설에 있다는 이유로 좀 별난 아이들이 있는곳이 다는 생각을 대부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의해 살아가기 위한 자기 방어의 행동들이었는데 이곳에서 안정을 찾으니 여느 아이들과 똑같은데 별나다 또는 다르다. 라는 편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보람 있을 때가 언제인가? 아이들이 아픔을 잊고 성장하여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 갈 때 보람을 느끼지만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일을 하면서 나 자신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때 와 나 주위의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낌니다. 그럼 범숙을 졸업한 학생들의 향후 진로는? 중학교 위탁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을 하며,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후는 자립을 하여 평범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난 8월에는 아름다운도전에 대해 말씀해달라? 인성교육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토순례 제4회 아름다운도전을 실시했습니다. 14박15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설악산을 출발으로 월악-태백-문경-지리산의 백두대간 줄기를 구간 종주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아이들에게 상처치유와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산행, 도보, 농촌봉사활동, 예술치료, 페러글라이딩 비행등으로 이루어 졌는데 이기간 동안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현실직면을 통해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일반적인 교육은 전인교육이나 사회화라고 할수 있는데 저의 개인으로써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계획보다는 바램인데 지금 점차 범숙학교가 안정을 찾아 궤도에 오르고 있는데 기자재나 시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범숙학교에 교육을 받고자하는 이들을 다 받아들일 수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범숙학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청소년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10대 소녀들의 열린 학교로 끝까지 유지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월20일~21일 “영혼의 외침(cry of soul)” 무용극을 합니다 창원여성의집 범숙학교 제7회 정기공연 『CRY OF SOUL』 1. 사업 개요 ◉ 행사명 : 댄스퍼포먼스 “CRY OF SOUL(영혼의 외침)” ◉ 일 시 : 2005년 12월 20일 ~ 21일 (2회 공연) ◉ 주 최 : 창원여성의집 범숙학교 ◉ 장 소 : 창원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2. 사업의 목적 ◉ 무용이라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대안교과로서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 무용극 연습과정과 공연을 통해 성공하는 체험을 가진다. ◉ 무용극 공연 및 홍보를 통해 가정폭력-가정해체-가출-청소년 성매매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키고 대안을 제시한다. 3. 기획의도 “CRY OF SOUL (영혼의 외침)” 이라는 댄스퍼포먼스는 가정폭력으로 멍들거나 해체된 가정과 전인 교육의 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학교를 떠나 거리로 내몰린 가출 청소녀들의 이야기 이다. 이러한 청소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무용극이라는 예술의 형태로 무대 위에 드러냄으로서 건강한 자아를 되찾고, 사회에 이러한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 4. 보조효과 ◉ 공연시 축하의 박수와 격려를 통해 참여 청소녀들이 자존감을 회복한다. ◉ 폭력 없는 건강한 가정의 청소년들이 자기 환경에 대한 감사함과 가출에 대한 예방적 교훈을 갖는다. 이상 과 같이 긴시간을 통해 대안학교 "범숙학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우리 사회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가출 혹은 왕따.등 사회에서 소외되고 학대받는 경우가 보도 되어지곤 한다. 이럴때 창원여성의집에서 운영하는 범숙학교는 바로 이사회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 않나 생각되어 진다. "범숙이를 아시나요" 이범숙이들이 이 땅위의 당당한 소녀들로 자라.꿈과 나래를 펼치는 그날 이소녀들의 수줍은 바램처럼 그 꿈들이 하나하나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칩니다..많은 격려와 사랑 바랍니다. 범숙학교에서는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은 소외된 여성과 자녀들.청소년들이 새삶을 개척하는데 큰힘이 되고 있습니다. 후원방법: 창원여성의집으로 직접내방해주시거나 매달1계좌당 3.000원이상의 금액을 가까운 은행에서 송금하시면 됩니다. 후원계좌 경남은행 :502-21-0304566 (예금주:조현순) 지로 : 7637977(조현순) 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후원자가 되시면 연말정산시 면세혜택을 받으실수 있습니다.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후원자님들을 위한 미사가 있습니다. 많은 후원 바라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마이뉴스코리아/편집국 최종편집일: 2006-08-15 오후 12: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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