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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충의공원 준공및 기념식 열려
등록일 : 2011-08-12 (금) 23:42
조국 위해 산화한 영령, 충의공원 조성으로 넋 기려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오던 충의공원 조성사업이 오랜 노력 끝에 10월 30일 10시 준공을 보게 되었다. 가야읍 도항리 55-1번지 일원 14,770㎡ 부지에 60억1천6백만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충의탑 및 복합시설(위패봉안소), 호국무훈수훈자비, 화장실, 공원편익시설 건립 등 도내 최고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충의공원을 조성하여 후손들로 하여금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게 하였다. 지금까지는 1969년도에 건립된 가야읍 말산리 아라공원 충혼탑 내에 980여위 순국 영령들을 모시고 매년 현충일 등 국경일에 제례의식을 거행해 왔으나 위패봉안 시설이 낡고 공간이 협소하여 유족 등 군민참배 시 많은 불편을 호소해 오던 중 현재의 위치에 충의공원을 조성하여 임진왜란, 병자호란, 항일운동, 6.25 참전 공신 1,200위의 영령을 모시게 되었다. 2002년 문화재발굴조사를 시작으로 현상공모를 거쳐 선정된상징조형물 충의탑 건립, 문화유적지 발굴조사, 진입도로 조성, 복합시설건립 등 5년여 사업기간 동안,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군의 일관된 추진의지가 오늘의 준공을 가져온 것이다. 함주공원 맞은 편 야트막한 동산 위에 건립된 함안충의공원은 함안의 관문인 함안IC 주변에 위치하여 유족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들에게는 선조의 충의정신을 계승하는 산교육장으로, 군 내방객에게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준공식은 진석규 함안군수를 비롯, 안상원 군의회 의장, 도의원,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합동위령제를 시작으로 충의탑 제막식 및 기념식수와 불교 사암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종교의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진석규 함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얼과 정신은 후손들에게 물려 줄 민족의 자산이 되고 있으며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각오를 새롭게 다져, 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희망이 넘치는 미래도시 함안의 꿈을 함께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마이뉴스코리아 / 편집국 최종편집일: 2006-10-30 오후 4: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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