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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여성들, 좋지 아니한가!
등록일 : 2011-08-19 (금) 17:52
분수대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여름 밤 하늘을 적시고 있을 때 마산 3.15아트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억압을 풀기위한 한바탕 씻김굿이 3.15아트센터 분수대 앞에서 펼쳐졌다. 7월 4일 오후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사)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 4회 달빛축제의 일환으로 '달빛 아래 여성들, 좋지 아니한가!' 라는 부재로 치러졌다. 이날 참여 여성들은 왜 밤길을 걸을 때 여성들이 조심해야 하며 여성들의 옷차림 때문에 성 범죄가 일어났다고 하는지를 따지며 여성들이 안전하게 밤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분홍색 옷을 입고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를 제공 한 바탕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며 한쪽에서는 성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느낌을 적어 전시하였으며 또 성폭력 피해 희생자들에게 국화를 바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최종편집일: 2008-07-05 오후 3:5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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