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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강행은 대국민 선전포고다
등록일 : 2011-08-19 (금) 17:12
정부의 29일 미국산 쇠고기 고시 강행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과 민주노총 등 노동자, 농민단체, 와 1700여개 사회단체 등이 동참 하면서 자발적인 참여 국민과 더불어 대국민 투쟁성격의 새로운 방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들은 고시 강행으로 상황이 끝난 게 아니라 새로운 투쟁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서울 청계광장에 이어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도 2008년 5월 29일 오후 7시 고시철회 국민무시 이명박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은 온 국민의 불안의 한숨과 더 이상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국민의 분노가 촛불과 함께 이글거리며 타올라 국민 불 복종운동으로 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될 실정이다. 자신을 농사를 짓는다고 소개한 어떤 아주머님은 씨앗을 잘못 심으면 파 뒤집어서 새로 심어야 된다며 지금의 심중을 토로했다.
이들은 이번 정부의 고시 강행을 광우병 발생 위험이 높아 미국사람들도 기피하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그것도 광우병 특정위험 물질이 수반되는 30개월 이하 쇠고기 등 사실상 아무른 통제장치도 없이 무제한 수입 허용하였다며 미국 내 도축장에 대한 검역주권을 모두 포기하는 등 검역 주권과 국민 건강권을 치명적으로 무력화함으로써 광우병 위험 쇠고기의 위협 앞에 전 국민을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재앙적 사건이라고 규정하였다. 정우상가 앞에는 약 700여명이 함께 모여 국민무시 이명박 규탄을 외쳤다. 이들은 오늘 고시 발표에 화가나 더 이상 집에 있을 수가 없어 나왔다는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또 교복을 입은 채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생들 그리고 넥타이를 매고 귀가 중 버스를 기다리고 동참하였다는 직장인 등 모두가 이번 정부의 고시 강행에 상당한 실망과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자신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미국산 수입쇠고기 운송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촛불집회에 동참하였다. 화물연대 경남지부 김종열 지회장은 어차피 지금 경유 값이 휘발유 값을 추월하여 화물차를 운송하면 할수록 적자라며 그럴 바에서는 아예 차를 세우겠다고 주장하였으며 또 지금 이명박 정부는 화물차를 세워 대운하 건설의 빌미를 찾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들은 특히 성공한 협상이라던 정부가 사실상의 추가 재협상을 한 것도, "질 좋은 고기를 값싸게 먹는 것" 이라고 강변하던 대통령이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것도 모두 국민의 저항과 노력의 결실이하며 앞으로 더욱더 뜨겁게, 더욱 더 드넓게 촛불을 확대,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혀 앞으로 더욱 거센 저항에 정부는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 [이날 촬영한 동영상에서 많은 부분을 하나하나 편집하여 올릴 것입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해주신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이뉴스코리아] 마이뉴스코리아/편집국 최종편집일: 2008-05-30 오후 8:5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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