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밝혀

농어촌 학교에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농어촌에 있는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싼 쇠고기 대신 비싼 한우고기를 공급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양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있었다. 이 자리에는 최의환 도의원, 정원영 전 청양군수, 이희경 전 충남 농림국장, 이석화 전 청양경찰서장과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청양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고 오제직 도 교육감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날 박기홍 선거대책본부장은 축사에서 오제직 교육감 후보가 비록 단독 출마하여 어느정도 당선이 된 분위기인데 그래도 높은 지지율과 투표율로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들의 뜻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선대본은 이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여 충남 선거가 앞으로 전국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정원영 전 청양군수는 축사에서 오 교육감 후보는 다재다능한 인재로 여러서부터 뛰어난 생각과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며, 특히 공주대 발전에 획기적인 일을 해낸 분으로 앞으로 충남도 교육의 발전을 위해 오 후보만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전 군수는 이어 13대 교육감에 입성한 것과 마찬가지지만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여 걱정이 된다며, 이 곳에 참석한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제직 교육감 후보는 인사말에서 당시 충남교육에 수장이 없었고 교육이 흔들리고 있었다며, 모든 분들의 지지로 인해 교욱감이 될 수 있었고, 이번 선거도 여러분들이 출마를 해 보라고 부탁의 말씀과 함께 지지를 아끼지 않아 출마할 수 있었는데, 선거가 다가올 수록 후보자들이 중도에 사퇴하면서 제가 단독으로 출마를 했고 당연히 제가 당선이 되는 것이 맞지만 그래도 선거를 통해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만 보고 마라톤 선수 처럼 달려왔는데, 이제는 전진을 위해 충남 교육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양의 교육은 비록 충남 전체를 볼때 인구 비중이 낮은 군이지만 그래고 청양군 교육계 가족들이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래의 인재교육에 관해 어떤 시군에 못지 않은 최고의 의식을 가진 군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후보는 출마를 하면서 '든든한 교육감, 함께하는 으뜬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미래 충남교육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청양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 교육계 가족 12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뉴스코리아 청양 유명조 기자]

최종편집일: 2008-06-14 오후 3: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