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열려

1월 23일 이색 졸업식이 마산 양덕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있었다.

주관은 배선이 회장(마산시장애인부모회)이 하였으며, 참석 내빈으로는 경남 마산교육청 조옥순 장학사, 한기경 양덕초등학교 교장, 신흥기 마산사회복지과장, 한봉수 계장, 그리고 어머니회원 및 학부모와 교사, 자원봉사자 등이다.

열린 학교는 지난 2008년 12월 26일부터 2009년 1월 23일까지 양덕초등학교에서 운영되었으며 장애아동 50명, 지도교사 30명, 자원봉사자 7명 등이 그동안 노력해 왔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란? 방학기간 동안에 비어있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하여, 방학 기간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효율적인 시간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자활 능력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며, 장애아등 가족의 상시 보호부담을 경감시켜 가정의 기능유지,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배선이 회장(마산시장애인 부모회)은 축사에서 양덕초등학교 한기경 교장 선생님의 협조로 인해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장애아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한편 배선이 회장은 요즘도 열린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장애아를 가진 부모도 많으며, 장애아가 혼자 집에 방치되어 있어 운동부족과 무관심으로 인하여 비만이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 했다. 사단법인 마산시 장애인 부모회는 완월동에 있으며 아동상담은 055-242-2223으로 하면 상담 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 / 노상문 기자

최종편집일: 2009-01-24 오후 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