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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도 흠뻑 체험하고 우정도 쌓고
등록일 : 2011-08-12 (금) 19:35
진주동중학교 국제이해교육 개최, 일본 미야와카시 의회 및 학생 진주방문해 진주동중학교(교장 하용봉)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현 미야와카시 의원 및 학생들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찾았다. 엔도 카쇼 시의회 의장 및 10명의 시의원을 비롯한 4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미야와카시 관내 24명의 남녀 학생 등 총 3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8일 오후 진주동중학교를 방문해 하용봉 교장 등 교직원들을 접견, 학교소개를 받고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식을 마쳤다. 시청과 시의회를 견학한 후 진주지역 알기에 들어간 일본방문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18일은 금곡면 죽곡리 소재 삼베체험관에서 숙박을 하며 한국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둘째날은 진주의 다른 곳을 둘러보고 경주로 이동해 진주뿐만 아니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역사도시를 일본 방문단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07년 진주동중학교는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함께 세계인으로서의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던 중 후쿠오카현 미야와카시 의회와 자매결연을 추진시켜 2008년 1월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2008년 7월 먼저 진주동중학교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일본의 문화를 경험하는 등 자매결연을 위한 만남이 지속되어 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상대방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을 사귐으로써 세계로의 꿈을 넓혀가는 데 커다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 및 학교간 우의를 돈독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로의 문화를 교류 하는 뜻으로 마련한 자리에서 일본측 여중학생이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일본 전통 민요를 열창해 주었고 한국측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사물놀이를 한바탕 펼쳐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 / 편집국 최종편집일: 2009-08-18 오후 6:3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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