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치던 거리에서 화사한 봄을 만날 줄이야……. 아!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창원거리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다. 하늘도 맑고 벚꽃은 화사하고 목련조차 마음껏 피어 가지를 휘고 거리를 걷는 내내 마음이 즐겁다. 아 봄이구나. 어디로 떠날까 한참 생각 할 것도 없이 이렇게 나서니 봄을 만나는 구나. 그 봄을 담고 싶어 부랴부랴 캠코더를 꺼내고는 습관적으로 봄을 스케치 해 본다. 2010.4.6, 창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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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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