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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졌던 2014년을 돌아보며...1
등록일 : 2014-12-11 (목) 19:50
세월호 참사, 잊지 말아야...  올해는 다산 다난했다는 말처럼 대형사고가 터진 해였다. 2014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자가 1년 동안 취재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기사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각박했고 따뜻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고 기사를 통해 불편을 끼친 독자가 있다면 지면을 통해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또한 이 기사가 기사로서 적당했는지, 미처 취재를 하면서 아쉬웠던 기사는 없었는지 반성해보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기사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 11일까지 보도된 기사 중에서 중요한 기사를 중심으로 했으며, 편집부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정보유출 피해 재발급도 어려워 분통] 1월 20일 오후 홈페이지 접속다운, 전화 연결 불가능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거센 후폭풍> 20일 오후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카드 재발급 문제 등 상담하러 온 고객들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전국 지점 북새통이다. 인터넷 사용 서툴러 정보유출 여부 검색하기 어려운 노년층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은행에서는 사과의 뜻을 전하는 안내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남북 고위급 접촉 14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지난 1차 고위급 접촉 연장선 인 듯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이 내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2차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예정대로 진행] 15일 금강산으로 선발대 들여보내기로 정부는 현재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에서 25일 금강산에서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예정대로 준비하기 위해 선발대를15일 현지에 들여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경주 리조트 일부 시설 붕괴된 듯] 인명피해 우려, 현재 현장 확인 중 경주에 있는 리조트 일부가 봉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봉괴로 일부 인명피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00여명을 구조중에 있으며, 부산지역 모 대학교 신입생 환영식이 열리고 있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북한, 동해상 단거리 로켓 10발 발사] 16일 오후 6시 20분경 동해상 발사] 북한이 오늘 동해안으로 단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로켓은 모두 10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일요일은 조금전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간 동해안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했고 사정거리는 70KM라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북한의 움직음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발사와 도발에 대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속보) 수학여행 학생과 교직원 탄 여객선 조난] 경기 단원고 학생 324명, 교사 10명 탑승 16일 오전 9시경 진도 부근 해상에서 경기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과 교직원 등 471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 하고 있는 중이다.(1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사고 여객선가 나자 해경은 현장에 헬기과 고속정 등을 급파해 승객들을 구조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경 수학여행단을 태운 6800t 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조난신고가 들어오면서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여객선 침몰, 2명 사망, 293명 실종, 164명 구조] 16일 9시경 인천에서 제주 향하던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가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293명이 실종됐다는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가 대형 해양 참사가 우려되고 있다. 사망자도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파악되고 있는 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다. 사망자 박씨는 진도한국병원, 정군은 목포한국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월호 침몰 임시 합동분향소 현장은...] 교복 입은 영정 사진 앞에 모두가 말을 잃어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 애통하고 비통한 마음은 하늘도 같은 마음 인가 보다. 비가 슬프게 부슬부슬 내리는 27일 오전부터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영정이 놓여 있는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길게 줄이 서 있다. 이들은 300m 정도 되는 거리를 걷고 서고 다시 걷고를 반복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채 추스리기도 전에 이곳에 도착하게 된다. 임시 합동분향소에 도착한 이들은 도손을 모아 기도하고, 손으로 입을 가리고 눈물을 삼키는 이들도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 심장마비 증세 일으켜] 급성 심근경색, 심장시술 받고 회복 중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서 응급 심장시술을 받은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10일 밤 10시 56분경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1일 0시 15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심장시술을 받고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기도 확보 위해 기관지 삽관을 한 뒤 구급차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되 것이다.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 직후 바로 심장 시술을 받았고, 시술은 길지 않은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건물 20도 기울어...붕괴위험] 12일 오전 8시 7분경, 아산 둔포면 석곡리에 위치한 아산테크노밸리 내 신축중 오피스텔 건물 20도 기울면서 붕괴위험에 처했다. 현재 지반 침하가 원인 알려져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8시 7분경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아산테크노밸리 내 주거용지 건축 중인 7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기울어져 붕괴 할 위험에 처한 것이다. [북 평양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 붕괴사고 발생] 사전 입주한 북한 주민 상당수 인원 사망한 듯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에서 대형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 상당수가 숨지거나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보도했다.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 GOP서 총기난사 사건]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 GOP서 총기난사 사건 임모 병장, 경계근무 뒤 무기반납 않고 실탄 10여발 발사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21일 밤 총기난사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밤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탈영한 임모 병장이 체포되어야만 정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질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북 방사포, 고성 통일전망대 앞에서 육안으로 관측] MDL인근서 해안포 100여발 동해로 발사 북한이 오늘 DMZ 북방한계선 북쪽 수백ｍ 지점서 방사포를 발사하여 NLL 북쪽 해상에 낙탄했다. 이날 이른 아침 고성 통일전망대에 올랐던 일부 관광객들과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이 북한에서 쏜 방사포 발사 장면이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가깝운 거리에서 이뤄졌다. 북한은 14일 240㎜와 122㎜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 발을 강원도 고성 군사분계선(MDL) 부근에서 북측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북한은 14일 오전 11시43분부터 오후 12시15분까지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 발을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DMZ) 북방한계선 북쪽 수백ｍ 지점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것이다. [가수 유채영 끝내 사망...유족들 곁에서 임종 지켜] 별다른 유언은 없어 가수 유채영이 위암 투병 중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오늘(24일) 오전 8시경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했다. 유채영은 지난 22일 위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많은 동료 선후배들이 일어나기를 빌었지만 이틀 만인 24일 오전 8시 숨을 거둔 것이다. 남편과 유족이 곁에서 마지막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임종을 맞이했고,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언론 보도는 큰 고비를 넘긴 유채영이 위암 말기에 이미 다른 장기로까지 암 세포가 전이된 상태라 손 쓸 방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언, 순천 매실 밭에서 사채로 발견...경찰 공식 발표] 6월 12일 전남 순천 매실 밭에서 발견 변사체 유병언으로 확인된 듯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따돌리고 행방이 묘연했던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이 변사채로 발견됐다고 22일 경찰이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22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 밭에서 발견됐던 변사체가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 이라며, DNA 검사와 사채 지문을 채취한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찔려 사망] 피의자는 대퇴부 관통 총상 치료 중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아파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이 휘두를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20분경 충남 아산 배방읍의 한 아파트에서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출동했던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46) 경사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 30분경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 경사는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 근처를 찔린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이어집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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