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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AG 28년 만의 도전, 36년 만의 우승
등록일 : 2014-10-02 (목) 23:15
AG 사상 최초 7경기 전승.무실점 대회 기록 세워
 10월 2일 밤 8시 남한과 북한이 결승전에 만나 남자축구 금메달을 놓고 연장전 후반까지 가는 대접전의 경기를 펼쳤다. 남한과 북한의 축구 결승전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대결이었다.28년 만에 한국축구는 36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상대했던 북한과 경기에서 연장 전반도 모자라 연장 후반까지 가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28년 만의 도전한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연장 전반과 후반 시간이 모두 지나고 추가시간 1분이 주어진 뒤 북한 골대에서 북한의 골키퍼와 수비가 우왕자왕 하는 순간에 추가시간 20초 만에 임창우 선수가 오른발로 오른쪽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고 공은 골대안으로 들어가면서 극적으로 북한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아시안게임 최초로 무실점 전승이라는 기록으로 우승하는 진기록을 인천아시안게임 북한과 결승 경기에서 나와 더 의미가 깊다. 오늘 경기는 남북이 결승에서 만나 승부를 내야 하는 최초의 경기로 한국이 승리하면서 4번째 우승이자 1986년 대회 이후 두 번째다. 한국축구는 또 하나의 최초 도전인 첫 무실점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도 남기면서 4강전까지 6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최초로 실점 없이 우승하는 대회로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나왔고 상대가 북한이라 더 의미가 남은 경기이자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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