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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대성황
등록일 : 2015-10-21 (수) 10:34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 중앙로 일대 차량 통제, 문화축제 등 펼쳐져 대전에서도 차 없는 거리가 이어졌다. 지난 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양 방향 차선을 통제하고 시민들에게 도로를 내줬다. 이날 차 없는 행사로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사전 홍보로 대부분 평소 주말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세 구간으로 나눠 이뤄졌다. 1구간(옛 충남도청~중앙로 네거리)은 문화·축제의 거리로, 2구간(중앙로 네거리~목척교)은 젊음의 거리로, 3구간(목척교~대전역)은 만남의 거리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이뤄졌다. 17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모두 2만여 명이라고 대전시는 밝히고, 차량이 통제된 도로에서 걷고,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간별 행사는 문화·축제의 거리(1구간)에서 벼룩시장,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 그림·글짓기 대회, OX 퀴즈대회, 무료 체력측정 프로그램, 젊음의 거리(2구간)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한 아트프리마켓,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만남의 거리(3구간)에서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퍼레이드를 비롯해 중앙시장 참여 요리경연대회, 학생음악회 등이 펼쳐졌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오는 11월 21일과 12월 24일 두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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