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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불종 울리다
등록일 : 2014-01-03 (금) 18:58
언론 취재도 없이. 오로지 마산시민들만이 함께 자리 [상인방송/경남=이진화 기자]연말 약속장소 1순위로 꼽히는 마산 오동동 코아 앞 불종거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위치한 통술거리 원조골목이 다양한 공공미술로 장식되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벌써 많은 시민이 모여 설렘과 아쉬움 속에 제야의 종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전 조광일 합포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모처럼 날씨가 풀려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온 시민들과 연인,학생들에 이르기까지 2014년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고, 주변 교통 정체가 극심해 경찰들이 곳곳에서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  조용식 경상남도상인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야의 극한의 정치적 대치정국, 잇단 강력사건, 끝없이 오르는 전세금 때문에 팍팍했던 살림살이까지,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가 찾아 오길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도 크다. 한편 인파들로 북적이는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2013년 갈무리및 2014년 새해 맞이 타종식행사가 31일 오후9시부터 2014년 1월1일 오전 1시 까지 시민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는 트로트 대향연,색소폰 공연,째즈공연(난아진),다문화가수 방대한,나건필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로 신년메세지를 전했으며 시민들과 2013년을 보내는 카운트 다운가 함께 첫번째 울려퍼지는 새해 종이 울려 퍼지자 2014년을 맞이하는 환호와 함께 불꽃낙화로 분위기 절정을 맞이했다.  방대한 (칸)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들을 열창해 주고 있다 2014년 갑오년 새해맞이 타종식에 참가한 한(회원동,43세,남)시민은 "새해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말처럼 힘차게 역동적인 마산으로 발전 되기를 희망 했다"며"6.4 지방선거에서 꼭 지방출신의 일꾼이 선출되어 미래 발전을 다시 한번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자 꽃가루가 날리고 있다 타종식이 행사종료 후 한국중식봉사나눔회 경남지부에서 새해맞이 떡국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희망을 전했다. 한편,이날 행사에는 언론 취재도 없었으며 오로지 마산시민들만이 함께 자리를 지켰고 너무도 초라했던 행사로 기억되어 씁쓸하기만 했다. 상인방송/이진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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