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강동구 청소년 교류 오늘 청양 관내 유적지 등 관람

[청양=마이뉴스코리아] 청소년들 간의 우호와 자매결연을 통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나아가 청소년들과 하는 홈스테이가 청양군에서 서울 강동구 청소년들과 자매도시 간 청소년교류를 맺었다.

10일과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양군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교류에 청양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했고, 지역 유적지 및 시설견학을 하였다.

이날 청양 청소년들과 강동구 청소년들은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강동구 청소년들의 환영식에 이어 장승공원으로 이동하여 국내 최대의 장승공원을 둘러보고 국내 최초 상하대웅전을 관람하고 문화유산해설사로부터 장곡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모덕사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최익현 사당을 둘러보고 최익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메모를 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모덕사를 출발한 청소년들은 지천 백세공원에 도착하여 활짝 핀 각종 야생화 꽃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양최초 천문관측대인 스타파크를 방문, 별자리 체험을 하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별과 은하에 대해 공부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별자리 체험은 서울에서 쉽게 관측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청양에 와서 별과 은하를 직접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어 이들에게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한 청소년들이 말했다.

교류 2틀 째인 11일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에 있는 가파마을에서 농촌체험을 가졌는데, 농사체험과 떡메치기, 천연염색 등의 쉽게 접하지 못하고 쉽게 하지 못한 체험을 직접 하며 농촌의 풍경과 함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홈스테이 교류 마지막 행사는 중부권 최대의 식물원인 고운식물원에 견학하여 각종 야생화 1,200여종을 둘러보고 꽃의 소중함을 가지는 시간을 만들고 아쉬운 발걸음을 서울로 향했다. 이날 행사는 청양군에 있는 청소년 18명이 동행하여 함께 했으며, 홈스테이 가정으로 향해 하루를 함께 하는 등의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양군 청소년들이 서울 강동구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마이뉴스코리아 청양 유명조 기자]

최종편집일: 2008-05-11 오후 3: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