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프리즘문고 발간축하 및 서익진 교수 마산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

"봉암교에서 조각공원에 이르는 해변 그린웨이가 조성되면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적어도 180억 원으로 추정되고, 여기에다 서항부두 전역과 돝섬 및 그 사이의 수변을 포함하는 지역에 해양레포츠공원까지 조성된다면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1.320억 원으로 추정된다."

경남대 경제무역학부 서익진 교수의 저서 '서익진 교수 『마산, 길을 찾다』 의 내용 중 일부다. 지난 12월 10일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 AMP강의실(3층)에서 리아프리즘문고 발간 축하 및 서익진 교수 『마산,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가 약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유장근 (경남대 교수)는 리아프리즘 발간 취지에 대해 리아는 발행인의 이름이며 프리즘은 진실에의 투사와 선별적 통합 및 다양성이라며 앞으로 '인문사회총서'와 문화예술총서'를 통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발굴하고 고정관념의 타파와 발상의 전환은 물론 분석과 종합 나아가 창조의 역량을 배양 할 수 있는 지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철수 (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이런 책이 보고 싶었고 마산에서 나고 자라 마산을 걱정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라고 칭찬하며 자신 또한 이렇게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지만 재주가 없었는데 서익진 교수가 대신해 주었다고 축사를 해주었다.

또 박진해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대표) 는 저자 소개를 통해 서익진 교수의 과거를 조망하고 친구였던 때를 기억하며 지금의 서익진 교수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히 설명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서익진 교수는 제일 먼저 자신이 책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을 하며 책 내용 중 오류가 많이 보이는데도 지적하지 않는 걸 보니 많이 봐주는 모양이라는 농담을 해 참석자들을 웃게 해주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하동임씨의 축하 공연을 끝으로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마이뉴스코리아 / 강동현 기자

최종편집일: 2009-12-11 오후 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