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2007년 7월22일 오전 10시 열려

김해시 택견연합회(회장 민병철)에서 주관하는 제4회 국민생활체육김해시 연합회장기 택견대회 택견 큰잔치 한마당이 경남 김해시 김해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종간 김해시장, 최철국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경상남도 택견연합회 김충관 회장, 김해시생활체육협의회 김성욱 회장 등 많은 내 외빈이 참가 한 가운데 김해시 택견 큰잔치 한마당이 열린 것이다.

이날 김해시 택견연합회 민병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화의 물결 속에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가 상실되고 국적불명의 외래문화가 우리의 안방까지 침투해 들어와 주인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오늘이 현실임을 지적하며 우리 고유문화와 정통성이 상실된 세계화는 있을 수 가 없다며 또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인 택견은 격렬한 격투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독특한 경기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화합과 결속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임을 강조 하였다.
또 김종간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택견은 다른 종목과 달리 중요무형문화제로 등록된 한국 고유의 전통무예로서 고구려시대에 시발하여 조선시대부터 민속경기로 전승되어온 역사가 있는 종목이묘 최근에는 자연과 인간을 조화시켜주는 생활스포츠로 보급 되면서 대 도시를 중심으로 택견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종간 시장은 김해가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멋진 도시가 되기까지 택견 동호인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또 최철국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택견인들이 인제대학교에 특기생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인제대 총장과 의논을 하고 있음을 주지하며 자신도 국회의원으로서 고문으로써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택견연합회 김충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해가여국의 시원지이며 강성한 철기문화의 발상지인 것처럼 상무적 기질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높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이 자리에 계신 택견동호인 및 관계자 여러분은 겨레의 흐르는 힘, 택견이 오래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이날 김해 택견 공연단의 공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현대와 과거의 접목처럼 유쾌한 현대 음악에 택견을 가미하여 한편의 공연을 보는 것처럼 택견을 소개 해주었다. 이 모든 것이 김해 택견연합회의 앞서가는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또 이날 단무도 시범(구자윤 관장)도 보였는데. 이 단무도는 과거에 맥이 끊어 졌던 신선도 철학과 난해한 수련법을 현대에 맞게 과학적으로 체계한 수련이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최종편집일: 2007-07-23 오후 5: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