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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에는 어떤 고기가 살까?
     등록일 : 2011-08-17 (수) 17:41


우리 토종 민물고기를 실컷 볼 수 있는 밀양 산외면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를 가다

대한민국은 참 좁다. 하지만 사계절 뚜렷하고 산과 강 계곡은 깊고 삼면은 바다이기 때문에 세상 어디로도 통한다. 그런 대한민국의 원래의 주인들이 하나둘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사라져 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 강 우리 하천에서 숨 쉬며 살고 있던 주인인 토종 민물고기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그런 민물고기를 지키고 연구하는 곳이 있다. 더더구나 민물고기 전시관을 일 년 내내 운영해 인근 유치원 어린이를 비롯하여 이젠 경남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찾는 곳이 밀양에 위치한다.

바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지소장 박경대)다. 내수면지소는 밀양시 산외면 산외남로 28-67번지에 주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처음 찾아가는 길손에게는 다소 낯설다. 창원을 출발 수산 을 지나 잠시 더 달리자 남밀양 톨게이트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차를 올려 잠시 달리자 밀양톨게이트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빠져 나가니 바로 울산 언양 쪽으로 가는 길과 밀양시내 쪽으로 가는 길이 나타난다


나는 내수면지소 직원의 안내를 받아 그곳에서 언양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잠시 달리자 금천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그 이정표대로 우회전하여 차를 진입하자 내수면지소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앞으로 800m 남았음을 나타낸다. 그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직진하자 농로가 나타난다. 그 사이로 아스팔트가 위태롭게 이어지는데 저 멀리 건물 몇 동이 눈에 들어온다.

물론 중간 중간 비닐하우스들이 있지만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들판가운데 내수면 지소가 위치하고 있어 그 건물만 보고 찾아가면 실수는 없을 것이다.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바로 민물고기 전시관이다. 아치형 대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갖추어져 있고 분수에는 물이 끊임없이 솟아오른다. 그리고 좌측으로 본관건물이 있고 그 앞으로는 원형수조며 생태연못과 연구동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들어서자 입구에서 부터 낯익은 고기들이 꼬리를 흔들며 나를 반긴다. 누치, 참마자, 송사리, 돌마자등 이름도 생소한 물고기들이 어항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다. 영상관을 비롯하여 보기 드문 칠갑상어와 은어 등 다양한 물고기 40여종이 차례로 전시되어 아이들에게 우리 땅에서 같이 살고 있는 물고기를 알려주는 좋은 공간이 아닐까 싶다.

그곳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사실상 언제든지 오시라고 한다. 일요일도 토요일도 일 년 내내 오신다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 할 테니 유치원어린이들 소풍코스로 한번쯤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다. 또 초등학생들의 생태체험학습과 그곳에서는 가능할 것 같았다.

철갑상어가 헤엄치고 수많은 금붕어들이 마치 퍼레이드 하는 것처럼 움직이고 또 마치 사람을 따는 것처럼 사람 옆으로 쪼르르 몰려드는 풍경은 쉽게 보기 힘든 풍경일 것이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그곳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가족이 함께 다녀가 봄직도 하다.


박경대 지소장의 마지막 당부 말이 떠오른다. 우리토종고기들을 살리는 길은 집에서 부터 물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라도 즉 비누며 삼푸, 세탁물 세제 등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바로 하천을 살리는 길이라고 한다. 그것이 자연에 일조하는 길이라고…….

더운 날씨에도 고기들을 보고 있노라니 자연의 위대함에 새삼스럽게 고개 숙여 진다. 고기들은 자연의 일부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 그저 자연의 일부로 하나 되어 살아간다. 단지 인간만이 자연을 거스르며 마치 자연을 정복할 것처럼 생각한다. 이 땅에 토종물고기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것 또한 인간의 어리석음 때문이 아닐까.

이제라도 내수면지소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땀 흘려 지켜 온 우리물고기들을 보존하고 또 아껴 후손들에게도 이 종들이 사라지지 않고 이어지게 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보면서 여행을 마친다.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최종편집일: 2010-08-12 오후 8: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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