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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갈 그 무엇들
     등록일 : 2011-08-18 (목) 10:33


머지않아 사라질 우리의 문화 유산 그리고 자연 남강변 악양루

경남 함안에 있는 악양루라는 옛 조선시대 누각과 앞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남강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기위해. 장비를 이리 저리 챙겨서 현장에 갔더니 앙상한 나뭇가지엔 낙엽 몇 개만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푸석하고 색 바랜 낙엽이지만 그 하나하나가 아름다움으로 전해진다. 아무것도 아닌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그저 흔한 낙엽이다. 하지만 나에겐 좀 특별하다 나의 맘 일까? 떨어져 뒹굴고 사람 발에 밟혀 아름다울 것도 아름다운 것도 전혀 찾을 수 없었지만 인생 돌이켜 보면 낙엽과 다름없는 게 우리네 인생아닌가......., 살면 얼마나 살 것이라고.......,

봄이면 다시 나무에는 새파랗게 싹이 트고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주고 인간의 마음 까지도 깨끗하게 정화 해 준다. 또 그렇게 가을이 되면 하나 둘 떨어져 짓 밝히거나 아니면 환경 미화원 아저씨 들을 괴롭히는 낙엽이 되는 것이다. 인생살이도 떨어진 낙엽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촬영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옛 선조들은 이런 누각에서 신선과 같은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또 어떤 이는 시중을 들기도 하고, 어찌되었건 선조들의 때가 묻어있는 그곳에서 내가 무엇을 생각 할 수 있을까? 그분들의 향기가 묻어있는 그곳이 그렇게 성스러울 수 없었다.

근엄하면서도 소박하고 그러면서 화려한 누각 악양루 그 선비들이 글을 짓고 시를 읊던 그 시절엔 어떠했을까. 참으로 운치가 넘쳤다 나도 그 시절에 태어났으면 그런 곳에서 곡차를 마시며 소리 한자락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행복했다.

그것도 잠시였다. 가만히 생각하니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란 걸 알았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언젠간 이곳의 풍경도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또 다른 깊은 고뇌의 빠졌다. 굽이져 흐르는 지금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카메라에 부지런히 이런 저런 풍경들을 주워 담는다.

악양루에서 보이는 왼쪽으로는 습지가 펼쳐지고 그 중간에는 모래가 간간이 있고 그 사이로 남강물이 고고히 흐르고 조금 더 오른쪽으로 보면 기암괴석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아름답다 하지만, 이곳도 인간들의 경제논리에 의해 어쩜 사라질지도 모른다. 긴 한숨이 나온다. 촬영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내내 깊은 생각에 잠긴다. 그대로 둘 수는 없는 것일까……. 하는


악양루(岳陽樓) 문화재 자료 제190호 (함안군)

악양 마을 북쪽 절벽에 있는 정자로, 조선 철종 8년(1857)에 세운 것이라 한다. 악양루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정자 아래로는 남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넓은 들판과 법수면의 제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전쟁 이후에 복원하였으며, 1963년에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자의 이름은 중국의 명승지인 ‘악양’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전한다. 옛날에는 ‘기두헌’이라는 현판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청남 오재봉이 쓴 ‘악양루(岳陽樓)’라는 현판만 남아 있다.

악양루(岳陽樓)는 조선(朝鮮) 철종(哲宗) 8년(1857)에 남강(南江)의 거암단애(巨岩斷崖)에 건립(建立)된 누각(樓閣)인데, 팔작(八作)지붕으로 정면(正面) 3칸, 측면(側面) 2칸으로 되어 있었으나 6.25 동란후(動亂後) 복원(復元)된 것이다.

누상(樓上)에서 바라보는 전망(展望)이 좋아, 중국(中國)의 명승지(名勝地)인 악양(岳陽)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전하는데 옛날에는 "기두헌(倚斗軒)"이란 현판(懸板)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청남 오재봉(菁南 吳齋峯)이 쓴 "악양루(岳陽樓)"란 현판(懸板) 밖에 없으며 현 건물(建物)은 1963년 중수(重修)한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강동현기자

최종편집일: 2009-12-15 오후 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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