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북, 2주 전 중국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접촉 가져
등록일 : 2018-01-02 (화) 17:16
남한 최문순 강원지사와 북한 문웅 단장과 사전 접촉 전해져 [남북 고위급 회담 제의 2보] 2일 모 언론의 보도에 의해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 참가  관련 사전 협의를 위해 접촉이 중국에서 2주 전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2018년 1월 1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육성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한 뒤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 몇 시간 후 청와대는 대변인을 통해 공식 발표에서 시기와 장소, 형식 등 관계없이 대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같이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낼 수 있다는 의사를 발표한 것은 사전에 남북 관계자가 접촉을 했었기에 가능한 시나리오 이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그 것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육성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다는 말과 시급한 시일 내 남북이 만날 수도 있다고 발언한 배경에 최문순 강원지사와 문웅 북한 단장이 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해 12월 19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북한 문웅 단장을 만나게 되었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문화교류단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문웅 단장은 긍정적으로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별도로 6월 평양과 9월 강원도에서 남북 축구 교류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통일부와 국정원은 여러 경로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 남북 대화 가능성을 타진해 왔고, 정부도 최문순 강원지사를 통해 북한 측에 올림픽 참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일 북한은 신년사를 통해 참가할 용의가 있다고 사실상 우리 측 제안에 대해 답변을 한 것이고, 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펀문점 채널을 통해 북한에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을 북한에 제의한 계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4시 30분 현재 북한의 응답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