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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창 올림픽 대표단 누가 올까?
등록일 : 2018-01-02 (화) 17:17
2014년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권력3인방 내려 보내 [남북 고위급 회담 제의 3보]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통일전선부 부부장 맹경일, 여동생 김여정, 김영남 등 거론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육성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한다면 누굴 내려 보낼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권력3인방을 내려 보냈기 때문이다.  당시 폐막식 불과 몇 시간에 우리 측에 전격 통보하면서 김포공항을 통해 북한 대표단을 태운 고려항공이 남한에 들어왔던 만큼 이번에도 개막식 몇 시간 전에 전격적으로 참가 통보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대표단을 파견하면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통일전선부 부부장 맹경일, 여동생 김여정, 북한 최고인민회 상임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시에도 몇 시간 전에 대표단 방문에 북한에서 최고위급 3인방 명단을 전격 통보했기 때문이다.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경우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파견한 최고위급 인사들을 내려 보낼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 같은 이유에 있다. 순수하게 스포츠 교류에만 머물 경우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직접 이끌고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스포츠 교류를 벗어날 경우 우리가 예상하는 인물은 통일전선부 부부장인 맹경일이 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참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김정은이 직접 관여를 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김여정이 남한에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오빠인 김정은에게 애기하면 말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편 하나 뿐인 여동생이자 가족인 동생 김여정이 직접 말하면 김정은도 쉽게 거절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내려올 수도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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