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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 관심·사랑 음악회로 보답
등록일 : 2012-12-21 (금) 16:26
섬진강 사랑의 집, 자원봉사·후원자 위한 작은 음악회 열어 ‘감사의 마음’ 전해 장애인 복지시설이 입소자들에게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어 훈훈한 화제가 됐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은 이날 오후 6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시설 이용자 및 가족·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그동안 시설 입소자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나눠준 자원봉사자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작은 음악회는 박성애 원장의 감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설 입소자들이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한 밤벨 공연과 댄스, 악기연주, 성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입소자와 자원봉사자·후원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음악회는 시설 입소자와 직원들이 함께한 ‘사랑의 하모니’ 밤벨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하동군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엔젤’의 댄스 공연과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소속 크레용 어린이 집의 우쿨렐레 연주, 지오리코봉사단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그리고 조용현 씨 등이 댄스 공연을, 팬플릇 앙상블이 팬플릇 연주를 한데 이어 하동새마을금고 직장동아리인 ‘나드리 밴드’의 경쾌한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성애 원장은 “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랑과 성원을 보여줬는데 연말을 맞아 이들에게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이들과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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