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베트남 국방장관 대담
등록일 : 2014-03-31 (월) 16:30
 풍 꽝 타잉(Phung Quang Thanh) 베트남 국방장관이 3월 29일(토)부터 4월 1일(화)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3월 31일(월)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풍 꽝 타잉 장관은 베트남 정치국 고위인사이며, ’06년부터 현재까지 국방장관직을 맡고 있다.이번 방한은 2013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시 국방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이후, 국방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양국간 고위급 인사교류로서, 양 장관은 지역안보 정세, 양국간 국방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 차관급 국방전략대화 개최(’13.11월) 및 선임부총리 방한(’14.1월)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2009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바, 이번 방한을 통해 국방 및 안보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과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의 국방장관이 월남전 참전국인 한국을 방문하고 양국 국방장관간 대담을 갖는 것은 과거사를 넘어선 미래 지향적인 양국관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며, 한반도 정세 및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베트남측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 
|
최근 등록글
